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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2월 13일 재즈찬양앨범 발매

[문화사역 1st 프로젝트] O Hymn Trio "One Song" "미션인큐베이터"가 후원하고 "오힘트리오"가 함께 기획한 재즈 찬양 앨범이 한국시간 오늘(13일) 정오에 멜론, 벅스, 애플뮤직, 스포티파이 등 모든 음원 사이트에서 발매되었습니다.

선교사의 기도편지를 모티브로 하여 곡을 선곡하고 연주하였습니다. 실물 앨범은 선교후원을 위해 CD 크기의 예쁜 카드와 함께 미션인큐베이터 후원자님들과 5분의 협력목회자와 선교사님들께 필요하신 만큼 배송될 것입니다.

1. When Peace, Like a River, Attendeth my Way 내 평생에 가는 길이 어떠하든지 내 영혼은 늘 평안합니다. 2. There comes to my heart 왜냐하면 내 맘에 한 노래, 예수님이 계시기 때문입니다. 3. There’s Sunshine in My Soul Today 오늘도 내 영혼에 햇빛과 같은 그분의 영광이 비치니 어둠속에서도 찬양할 수 있습니다. 4. I'm Pressing on the Upward Way 그래서 가난과 외로움과 죽음의 우겨쌈을 당해도 나는 저 높은 곳을 향하여 날마다 나아갑니다. 5. Great is Thy Faithfulness 신실하신 주께서 함께 계시니 두려움이 없습니다. 6. Lord’s Prayer 오직 예수님을 본받아 기도합니다. 7. I Could Not Do Without Thee 나는 주님 없이는 살수 없기 때문입니다.

후원과 기도에 감사드립니다.

[음반소개] 재즈의 모든 장르로 찬송가를 재해석하는 트리오 "O Hymn Trio" 그들의 음악적 인큐베이터가 되어 준 뉴욕 맨하탄의 예배 감성과 고백이 담긴 "One Song"

오성택, 오은혜, 전창민은 뉴욕 유학시절 맨하탄 어퍼 웨스트 오래된 교회의 공간에서 함께 예배 밴드팀으로 활동했다. 한 때 경건한 미국인들로 가득했던 그 웅장한 교회는 아주 오랫동안 낡고 냄새나고 먼지로 가득했다. 심지어 이웃들은 일요일 대낮의 찬양 소리도 시끄럽다며 항의하는 소동도 일어났다. 맨하탄이라는 도시는 더 이상 예배의 공간과 시간이 자신 안에 있기를 원하지 않을 뿐 아니라 혐오하고 있었다. 하지만 세상이 그러면 그럴수록 이들 안에는 회색 도시를 살리는 재즈의 영감으로 더욱 충만해졌고, 그것은 이들의 음악안에 고스란히 녹아들어 개인 앨범이 되었다.

도시마다 충만한 영혼의 갈증을 복음과 음악으로 채우고자 이 앨범이 탄생하였다. 재즈는 “차이를 틀림이 아니라 다름으로 받아들이는 관용”이고, “따로 그리고 함께 살아가는 개성과 배려”이다. 재즈의 음악은 “대화와 소통이고 동시에 나의 메시지를 전하는 증거”이다. 그래서 재즈는 후기 세속화 시대의 공적 공간과 시간에서 선교적 메신저가 된다.

세상이 아무리 교회와 예배와 찬양을 혐오하고 제거하려고 하면 할 수록 영혼 깊이 듣기 원하는 음악이 있고 갈증이 있고 선율이 있다. [One Song]은 세상의 모든 공간과 시간이라는 광장에 울리는 소통과 증거의 울림이 되는 작업을 시도하고 있다. 이번 앨범은 수백년 전 세상의 공허함을 채웠던 찬송가 선율을 새롭게 번역하여 오늘의 공간과 시간에 전달하고 있다. 이 앨범을 들으며 눈을 감는 그 순간 그 곳이 어디든 맨하탄의 한 허름한 교회를 바삐 지나가는 사람들의 발걸음을 멈추게 하고, 언어도 다른 이질 공간에 스스로 들어와서 천국을 맛보게 했던 바로 그 뉴욕 감성을 느껴볼 수 있을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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